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4개 지구 기본구상 등 공모

LH가 지난해 10월 지구지정된 ‘남양주 왕숙, 남양주 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4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도시개발 기본구상‘을 통해 도시의 공간과 환경을 계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능배분, 인구계획 등 도시골격을 수립한다.

이번 공모주제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로서 LH는 각 도시의 공간구조를 위한 기본구상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 받아 3기 신도시를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3기 신도시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도시개발 기본구상과 일부 구역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함께 마련한다. 전체적인 사업계획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27일(금)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0년 1월13일 현장설명회, 1월16일까지 참가등록, 3월 17일 작품접수 등의 일정을 거쳐 3월말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건을 입상작을 선정해 포상하며, 최우수 팀에게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 및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지위를 부여해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도시, 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 [고객지원-새소식–공모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건축사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3기 신도시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도시, 일자리가 충분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도시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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