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주택’ 도시문제 해결할 새로운 주거문화로 주목받다

서울시 ‘제5회 공동체주택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공동체주택 사례발표 외 육혜민 기자l승인2019.12.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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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거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공동체주택’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2월 20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제5회 공동체주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동체주택은 독립된 공동체 공간(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한 주거공간으로, 공동체규약을 마련해 입주자간 소통·교류를 통해 공통의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활동을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다.

서울시는 ’15년부터 공공임대, 민간임대, 민관협력 등 다양한 유형의 공동체주택 시범사업을 실시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17년 7월 ‘서울특별시 공동체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서울형 공동체주택 확산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듬해인 ’18년 공동체주택 홈페이지(soco.seoul.go.kr)를 개설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형 공동체주택 인증제를 본격화해 인증 통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비의 최대 90% 융자 및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등 주택 비용부담을 줄이고 육아·노인돌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주거형태인 ‘공동체주택’의 보급과 확산에 힘써왔다.

올해 5회를 맞는 공동체주택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공동체주택 건설·운영사례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형 코리빙 사례 소개 및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서울형 공동체주택 인증제 및 금융지원 정책 발전방향 논의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하나 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가 시대별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 공동체주택 해외사례를 소개하고 그 시사점을 제시했으며, 이어 류현수 (주)소행주 대표가 공동체주택 추진 과정에서 일어난 현장의 이야기와 현재 입주자들의 삶을 공유했다. 김하나 대표는 1인 가구의 증가 급속한 고령화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협력적 공동 주거는 세계적 추세”라고 밝히고,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주택을 도입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우리만의 공동체주택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현수 대표 역시 이웃 없이 소외되는 이들이 많은 도시의 현실을 지적하며 ‘공동체의 실천’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근혜 SK D&D 커뮤니티 매니저와 송정민 코오롱 리베토코리아 이사가 각각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특화해 공급하고 있는 코리빙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서울형 공동체주택 인증제 및 금융지원 정책’ 소개에 이어 패널들이 해당 정책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육혜민 기자  yook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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