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체장 포럼 개최, 도시환경과 건축물 급변의 시대…‘지속가능’의 방식을 찾다

화두는 ‘건축의 변화’ 이유리 기자l승인2019.12.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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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는 ‘건축의 변화’
라오스, 몽골, 태국 등 세계 단체장들 한자리에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홈 403호에 서는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해외단체장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조동욱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등 대한건축사협회 임원진들과 리타 소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회장, 에사 모하마드 국제건축사연맹 (UIA) 직전 회장, 폰사이 수티퐁 라오 스건축기술인협회(ALACE) 회장, 쿠텔 바타르 에르데네사이칸 몽골건축사협회 (UMA) 회장, 아자폴 두싯나논드 태국 건축사협회(ASA) 회장 등 세계 건축계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의 주제는 ‘변화’였다. 건축물은 단순한 물리적 존재를 넘어서서 시민의 삶을 담는 공간인 동시에 도시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과거 주먹구구 식으로 계획 없이 지어진 건축물들만으로는 더 이상 도시의 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다양한 욕구가 혼재하는 현대에 맞는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건축의 변화’가 필수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축은 도시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경제동향과 경기예측의 지표가 된다”면서 세계 단체장들에게 건축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진행을 맡은 신춘규 대한건축사협회 국제자문위원 역시 토론에 앞서 “현재 각 나라의 건축계 상황과 대응법을 들어보고 세계 건축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건축계 변화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건축사의 가치를 재고하고, 지구환경을 위한 건축의 미래를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은 ▲도시화와 인구집중 ▲건축 의 변화와 도시의 진화 ▲시민의 삶을 담는 건축 ▲건축사의 역할이라는 주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건축계에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 동안 각 나라 건축계에서 구축해온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에 세계 건축계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한편, 포럼 후에는 코엑스 주피터홀에서 만찬행사가 이어졌다. 28일에는 서소문역사공원, 박물관, 공평도시유적 전시 등 도시 ‘서울’을 이해하는 투어가 진행됐다.

이유리 기자  leeyr8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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