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한창인 코엑스 B2홀에서 진행된 '도전, 건축골든벨' 행사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대회장) 및 이성관 대회 조직위원장과 윤희경 부위원장 등 다수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사 등 건축종사자를 제외한 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 70여 명이 건축골든벨 울리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건축과 관련되지 않은 사전 몸풀기 문제 12문항과 건축 관련 문제 30문항이 출제된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탈락자 없이 맞는 문항 개수를 카운트한 가운데 총 24, 23문제를 맞춘 최종 3인이 선발돼 골든벨 도전 자격을 두고 자웅을 겨뤘다. 최종 1인으로 선발된 도전자는 골든벨 울리기에 아쉽게 실패, 50만 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상품으로 수령하게 됐다. 2등에게는 쿠쿠밥솥, 3등에게는 갤럭시 버즈와 충전기가 수여됐으며, 이외에도 행운권 추첨과 사전 몸풀기 게임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상품권과 참가기념품 등의 경품이 주어졌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인원의 과반수 이상이 학생(고등학생, 대학생)으로 건축 분야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