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365’, 소규모 건축물 관련 작품발표로 국민 건축 이해도↑

미래인재위원 6人의 각양각색 발표 이어져, 행사 직후 석정훈 회장이 직접 건축사대회 폐막 선언 육혜민 기자l승인2019.12.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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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폐막을 앞둔 11월 30일, 오후 1시 무렵부터 약 두어 시간에 걸쳐 코엑스 B2홀에서 미래인재프로그램의 일환인 ‘집365’가 개최됐다.
집365는 건축에 관한 국민의 이해와 상식을 돕기 위한 행사로, 미래인재위원 6명이 각각 소규모 건축물 관련 작품발표에 나서 일반인 참관객들의 건축 이해도를 높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연 건축사(그리드에이 건축사사무소)는 ‘결과물을 계획하는 과정에 어떻게 질서나 논리를 부여하면 건축물을 더 좋아보이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 직접 고민하며 작업한 흔적을 슬라이드로 표현해 발표하며 작업 의도 등을 설명했다.
▲김법구 건축사(라임건축사사무소.주)는 ‘평당 공사비의 비밀’을 주제로 건축을 시작하려는 일반 건축주들이 알지 못하는 사실을 손쉽게 설명하며 “공사비는 평당공사가 아닌 전체공사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계약 시 현장소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등의 시공사 선정 노하우를 전했다.
▲김정한 건축사(에이탑 건축사사무소)는 사람으로 치면 눈, 코, 입 등이라 할 수 있는 ‘개구부_창, 문, 그리고’ 등에 관해 다양한 개구부 작업 사례 이미지를 시각적 슬라이드로 보여주며 “빛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풍요로운 공간이 된다”고 말했다.
▲김현숙 건축사(주.이엔 건축사사무소)는 ‘3.6.9 성곽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 작업 참여 내용을 중심으로 권역별 정체성 고민 및 협의를 통한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노영자 건축사(건축사사무소 LIM)는 “도면 안에 설계자의 의도가 담긴다”면서 작업 사례를 통해 “설계는 사용자에 관한 이해와 본질에 접근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히고 설계자가 감리업무를 한 건축물과 그렇지 않은 건축물의 실제 결과물 사례를 이미지로 비교, “감리업무나 설계의도 구현을 위해 (건축사의)업역 확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미래인재위원장인 ▲백창용 건축사(해담은풍경 건축사사무소)도 슬라이드를 통해 리노베이션과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기억에 대한 프레임 삽입’ 과정을 보여줬다. 또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조성공사 605일간의 기록’ 영상을 통해 제안공모 현장설명회부터 접수, 협의 및 실시, 공사착수 준공검사 등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담은 동영상으로 건축사의 역할과 업무에 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건축사의 노력을 강조했다.

◆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공식 ‘폐막’ 선언
   석정훈 회장
  “앞으로도 건축사의
   미래 위한 준비에 힘쓸 것”

집365 행사가 끝난 후,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대한민국건축사대회장)이 직접 2019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의 폐막을 알렸다.
석정훈 회장은 “건축사뿐만 아니라 건축계 전체를 아우르는 품격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자 했는데, 그만큼 걱정도 많았다”면서 “이후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개선점 등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미래인재프로그램은 우리 건축의 미래를 제시하고 준비하는,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다. 내용이 굉장히 알찬 행사였는데, 홍보가 좀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다음에는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고, 이번 대회로 끝내지 않고 협회 세미나실에서 연속으로 지속하고자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덧붙여 “다행히 많은 분들이 대회가 달라졌다 생각하고, 외부에서도 건축사대회의 수준이 높게 평가돼 흐뭇했다. 다음 행사는 이번 대회를 거울삼아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건축사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면서 대회의 폐회를 공식 선언하며 4일간 진행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육혜민 기자  yook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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