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건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는 강원건축문화제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강원도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춘천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하는 강원건축문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2019 강원건축문화제는 ‘글로컬:강원다움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전시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강원건축문화상 출품작과 회원 건축 사진전, 전국대학생 공모전, 어린이 집그리기 대회 수장작 등 전시 행사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세계적 건축문화에 대한 담론을 쏟아낸 건축포럼 등이 이어졌다. 어린이 집그리기 대회는 총 338작품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창기 강원도건축사회장은 “건축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문화제의 의의를 설명하고 “강원건축문화제가 도민들의 참여를 통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