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남건축문화제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 제1·2·3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시대·공감(時代·共感)’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건축문화제는 3차원 BIM 설계작품과 건축VR 체험, 드론을 이용한 창원의 도시건축을 소개했고,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의 주요 작품, 건축사와 교수들이 참여한 작품전, 경상남도 우수주택 수상작, 제1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 등 4가지 전시부문에 1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 행사 외에도 집짓기 전 과정에 대한 건축 상담 코너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3,000여 명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고, 특히 올해 개최된 경남건축문화제는 영상과 예술적 결합을 통한 건축을 표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경남건축문화제는 건축인들의 건축문화 축제로서 건축창작 활동을 고취함과 동시에 건축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저변확대와 지역내 건축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재석 조직위원장은 “건축을 통해 우리의 삶은 디자인 된다”라고 소개하며 “건축문화제를 통해 경남의 건축에 대해 함께 사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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