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SOC 도입해 컴팩트시티로 탈바꿈

장지‧강일차고지 복합개발 혁신적 공공주택 건립 박관희 기자l승인2019.1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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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용되고 있는 공공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만을 위한 총 1,800호의 공공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젊은층의 니즈를 고려한 편의‧판매‧창업시설이 SOC로 도입된 사례다.

서울시는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차고지가 생활SOC, 공원과 공공주택, 공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컴팩트시티로 재창조하는 이른바 장지‧강일 버스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 버스차고지 복합개발은 서울시 컴팩트시티 시리즈의 3번째 사업으로 그동안 북부간선도로 상부, 방치됐던 교통섬, 빗물펌프장 부지를 활용한 바 있다.

▲ 강일 버스차고지 입체화 후 오픈 스페이스, 입체 보행로, 생활SOC 및 청신호 주택 등이 조성된 상상도

버스차고지를 활용한 컴팩트시티 모델은 기존 차고지의 첨단‧현대화,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건립, 도시숲 조성,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 지역생활 중심기능 강화 등 5가지로 추진된다.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은 장지에 840호, 강일에 965호가 들어선다. 또한 생활 SOC는 ‘2030 서울 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도서관, 공공체육시설 같은 편의시설은 물론, 창업‧일자리 판매 시설 등을 다양하게 도입한다.

한편 버스차고지를 입체화 복잡화한 시도는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일례로 미국 뉴욕의 마더 클라라 헤일 버스 차고지와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버스차고지와 대학교 기숙사의 복합화를 시도한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 후 7년 간 재고량 기준으로 총 14만 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했다”면서 “단순히 물량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모델을 다양하게 도입해 도시의 입체적 발전까지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lookp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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