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예정자 작년 대비 338명 증가, 90% 이상이 30·40대 / 국토부·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서 결과 확인 가능, 이의신청은 11월 22일까지

지난 9월 7일 실시된 ‘2019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가 발표됐다. 올해 합격예정자는 총 1,090명으로 지난해보다 338명 증가했으며, 90% 이상의 합격자가 30~4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를 국토교통부(www.molit.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www.kira.or.kr)을 통해 11월 8일 발표했다.

올해 시험은 지난해 7,122명보다 814명 늘어난 총 7,936명이 응시한 가운데, 3과목 합격자는 1,090명(13.7%)으로 지난해 합격률 10.6%(752명)보다 3.1%p(338명)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16년 456명(8.5%), ’17년 607명(10%), ’18년 752명(10.6%)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1과목 이상 합격자는 3,686명(46.4%)으로, 지난해 2,686명(37.7%) 대비 8.7%p(1,000명) 증가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30대가 535명(49.1%), 40대가 453명(41.6%)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합격자는 334명(30.6%)으로 작년(199명, 26.5%)보다 인원이 135명이나 늘어 대폭 증가했다.

이번 시험부터는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험시간 연장 및 별도의 시험실 배정 등 장애인 시험편의제도가 도입됐으며, 이에 해당되는 11명 응시생 중 7명이 과목별 합격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월 27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11월 8일(금)부터 11월 22일(금)까지 국토교통부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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