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건축·주택정책’ 워크숍에서

서울시는 지난 4월 13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속초소재 금호콘도에서 ‘서울시-자치구 건축·주택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및 자치구의 건축·주택 정책 업무협의 및 공유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시에서는 문승국 행정2부시장을 비롯한 실장, 국장, 과장, 팀장 등 68명과 자치구에서는 국장, 과장, 팀장 등 56명, 서울특별시건축사회에서는 강석후 회장과, 박일경, 정동덕 부회장, 곽철규 사무국장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의 ‘건축주택 정책 현안 및 추진방향’에 대한 내용과 강석후 서울건축사회 회장의 ‘소규모 건축물 감리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내용, 김승회 서울대 교수와 서왕진 서울시 정책특보의 명사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강 회장은 감리업무 공영제를 시행함에 있어 25개 구청의 과장, 국장을 개별적으로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을 알리고, 이날 서울시 건축직 5급 이상 공무원 전체가 참석한 자리에서 감리공영제 시행에 대해 사전 공지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감리공영제 시행 이전에 감리업무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건축주에게 양질의 건축물을 제공하기 위하여 서울시건축사회가 스스로 자정노력으로 감리업무선도위원회를 시행할 예정과 서울시의 협조 없이는 사실상 시행이 불가한 이유를 설명하며, 선도위원제는 국민을 위한 무료봉사이며, 감리자의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수단임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회가 세부내용을 서울시에 건의하고, 서울시가 검토 후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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