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데이터와 시민참여 중심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월 1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교통·재해·환경 등 김해시와 화성시 등의 지자체가 겪고 있는 도시문제의 데이터 중심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10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2개월간 ‘화성시 시내버스 최적 노선 분석’과 ‘김해시 화재 발생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개최된다.

데이터분석에 관심 있는 사람은 개인 또는 최대 5인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인구·이동형태·시설물정보 등 각 과제별로 주어진 데이터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LH는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대회 공식 온라인플랫폼인 COMPAS(compas.lh.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출된 분석 결과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12월 중 총 8개 팀을 선정해 1,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COMPAS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