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인·허가 2.9만 호, 착공 3.8만 호, 준공 3.6만 호 등

- 수도권 누계 인허가실적은 전년 동기와 유사, 서울은 18.6% 증가
- 착공실적 증가하고 준공실적은 감소…단 지역별 차이 보여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실적은 증가했으나, 준공실적은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의 차이가 도드라졌다.

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국 28,776호로 전년동월(38,299호) 대비 24.9% 감소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다만 8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수도권 전년동기와 유사하고, 서울은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 19,566호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지만, 서울은 4,331호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지방은 9,210호로 전년 대비 4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전국 아파트는 21,746호로 전년 대비 17.9% 감소했으나, 서울 아파트는 2,786호로 전년 대비 52.2%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7,030호로 전년 대비 40.5%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8,189호로 전년동월(30,393호) 대비 25.7% 증가했다. 수도권은 22,693호로 전년 대비 43,7% 증가, 서울은 4,823호로 7.5%, 지방은 15,496호로 6.1% 증가한 것이다. 전국 아파트는 30,479호로 전년 대비 62.3%, 서울 아파트는 3,144호로 80.4% 증가했으며, 전국 아파트 외의 주택은 7,710호로 전년 대비 33.6% 감소했다.

준공실적(8월)은 전국 36,052호로 전년동월(53,737호) 대비 32.9% 감소했다. 누계 준공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수도권이 5.7% 감소한 가운데 서울은 13.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8,823호로 전년 대비 29.1%, 서울은 4,477호로 5.4%, 지방은 17,229호로 36.6% 등 전체적으로 감소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준공실적은 27,541호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서울 아파트는 2,255호로 전년 대비 26.4% 증가,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8,511호로 전년 대비 34.7% 감소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