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건축사회가 인천시 함박마을(고려인마을) 어린이 20명과 자원참가 신청한 어린이 20명, 총 40명을 대상으로 9월 30일 ‘제4회 어린이 건축 창의교실’을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건축사회관에서 개최된 창의교실은 건축문화에 소외돼 있는 어린이들이 ‘인천시 중구 내항 1.8부두’를 함께 살고 싶은 우리 동네로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함으로써 협동심을 배우고 창의력을 기르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6개의 팀으로 나뉜 어린이들은 러시아어와 한국어 등 서로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지도 하에 협력 및 소통의 과정을 거쳐 어린이들이 꿈꾸는 ‘살고 싶은 우리 동네’를 만들었다. 이번 창의교실에서 만든 어린이들의 작품은 인천건축문화제 전시장인 인천광역시 청사 1층 홀에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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