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흰개미 교실 개최, 흰개미 예방·방제 리플릿 배포, ‘한옥출동119’ 출동점검 후 피해 목재 수선 및 약제 지원

▲ 서울시가 배포하는 흰개미 예방 한옥관리 리플렛. 자료=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가 목조건물에 손상을 주는 흰개미 예방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한옥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월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옥 지원책의 일환으로, 한옥의 주요 목부재의 손상 피해를 예방하고 한옥 건축자산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16년부터 한옥주민을 대상으로 흰개미 피해 예방 및 방제방법을 알리기 위해 한옥교실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흰개미 교실에 이어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길 37)에서 한옥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차 흰개미 교실을 개최한다. 강사로는 황원중 농학박사(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가 나선다.

아울러 서울시는 흰개미가 발생하는 환경과 한옥 관리방법에 대한 리플릿을 제작해 한옥이 밀집된 가회동, 삼청동, 성북동 등 동주민센터와 자치구 건축과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에 방문·전화·온라인을 통해 ‘한옥출동119’를 신청하면, 전문가가 현장에 출동해 피해 목재를 점검하고 지원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300만원 미만 범위의 소규모 수선을 지원한다. 더불어 흰개미 발생 현황 점검 후 방제약품을 연1회 배포할 계획이다.

‘한옥출동119’ 신청은 서울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2길 11-7, 02-766-4117/1420) 방문 또는 전화, 온라인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에서 가능하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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