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구청과 동사무소,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토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지원 / 대전 중구청사 등 4곳 시범사업지로 선정 육혜민 기자l승인2019.08.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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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오래된 구청과 동사무소가 정부지원으로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 공공임대주택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와 LH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4개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선정 건축물은 ▲대전광역시 중구청사 ▲경기 수원시 세류동행센터 ▲경기 안산시 본오2동 사무소 ▲경북 영덕군 영덕읍 사무소 등이다.

’15년부터 시행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LH 등의 투자로 노후 공공건축물을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개발해 주면 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유재산 중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지에 현장조사와 사전검토를 실시, 8월 20일 열린 심사에서 공익성·노후도·사업성·사업추진 용이성·지자체 추진의지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의 평균 사용년수는 약 42년으로 노후화로 인한 안전 및 공간·시설 부족, 관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있으나, 국토부는 주변여건·실수요·사업성 등을 고려한 리뉴얼 복합 개발로 주민친화적 공공건축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와 해당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사업지원·예비수탁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및 실무협의체 운영으로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건축물이 주민친화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 적극 반영에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선도사업으로 공공건축물의 지역 상징물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토부·지자체·공공기관 맞손,
   15년 방치된 청주 공장 부지
   지역주도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래된 건축물을 지역주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이뿐만이 아니다.
국토부는 2004년 가동이 중단돼 15년간 방치된 옛 연초제조창(담배공장) 부지가 공예클러스터 등의 문화공간과 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인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라고 8월 23일 밝혔다.

당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서는 주택도시기금이 지원하는 국내 제1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주 문화제조창 리츠사업은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254억, 청주시 현물출자 55억, LH 출자 25억 등 정부와 지자체·공공기관이 협력한 최초의 경제기반형 도시제생 사례다. 옛 연초제조창은 16개월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과 갤러리샵을 포함하는 공예클러스터와 문화·교육센터, 판매시설 및 체험장 등의 민간임대시설로 변모, 청주시의 새로운 상징물로서 지역경제 견인 및 상권 활성화 등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소로 활용되는 등 향후 10년간 민간임대시설로 운영 후 2029년 청주시에 매각될 예정이다.

▲ 자료=국토교통부

육혜민 기자  yook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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