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 및 분과위원장 합동회의’, 일정 및 동선 효율적으로 고려, 건축사는 물론 시민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장’ 만든다

올 하반기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B2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7월 22일 서초구 건축사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차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 및 분과위원장 합동회의’를 열고, 행사별 세부계획안을 토대로 행사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회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이성관 조직위원장 ▲김준식 수석부위원장 ▲윤희경 부위원장(운영분과위원장 겸임) ▲권연하 위원(교육분과위원장) ▲박원근 위원(전시분과위원장) ▲김경만 위원 ▲백창용 위원 ▲류재경 위원 ▲이기옥 위원 ▲박성준 위원 ▲김형수 홍보분과위원장 ▲정용교 재정분과위원장 ▲윤종수 행사분과위원장 ▲이선경 행사분과위원 ▲김수경 자문위원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논의에 앞서 이성관 조직위원장이 김수경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대한민국건축사대회 행사 대행을 맡은 이덕만 (주)알앤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의 대회 행사별 세부계획안 브리핑 후,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된 세부계획안은 개회식을 포함한 행사개요 및 프로그램 일정, 교육프로그램과 공간 운영, 연계행사 등의 전반적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전시공간(스윙스페이스)과 건축사존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각 행사 일정과 동선이 합리적으로 구성되었는지와 더불어 어떻게 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해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 다양한 전시, 강연 및 연계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그 다음 집중적으로 다뤄진 내용은 ‘미래인재양성프로그램’이다. 대회장에 신진건축사 및 시도건축문화제 작품을 구성 전시하고, 추가적으로 미래인재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건축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윤희경 부위원장 겸 운영분과위원장은 이번 건축사대회 특장점으로 “윤리·전문 등의 특별 강연으로 회원들에게 실무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건축산업대전 등과 유기적으로 개최”된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시민과 건축사 등 건축인들이 모여 대한민국 건축의 과제 등 미래관점적인 내용으로 대토론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후진들을 통해 미래인재양성프로그램 등을 병행함으로써 차기 대회의 기반을 마련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보 방안 수립과 기념품 제작에 관한 협의도 오갔다. 이성관 조직위원장은 “(기념품이)건축사의 이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세련되게 제작하면 건축사대회의 이미지 역시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홍보위원회 등과 논의를 거쳐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세부 내용을 각 분과위에서 보완, 계획을 더욱 세밀하고 탄탄하게 조직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우수작 상영, 한국건축산업대전 및 한국건축문화대상전시 등과 연계돼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11월 28일 개최되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의 백미다. 뿐만 아니라 건축투어 프로그램 등의 연계행사도 마련돼 대회장을 방문하는 이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