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착공, ’25년까지 완공 계획

충북 청주시가 통합시청사 설계를 지방자치단체 최초 국제 설계공모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5월 2일 밝혔다. 청주시는 내년까지 공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 뒤 2022년에 공사를 착공, 현 청사 주변지역 28,450제곱미터 상에 2025년까지 새청사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번 국제 공모로 참여 범위를 외국까지 넓혀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설계안을 도출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기능을 겸비한 복합 청사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1회 추경예산 때 ‘국제설계공모 관리대행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사전에 세부적인 국제설계공모 방식의 결정과 명확한 설계지침서 작성 및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당선작이 선정되면 작품전시회 개최 및 작품집 발간을 통해 시민에게 청주시청사 건립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새롭게 지어지는 시청사는 기존의 획일적인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벗어난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로 구현해 시민의 자랑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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