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목) LH 본사서 현장설명회 개최

지역건축사 대상, 밀양부북 A2블록 설계 특별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상남도에 등록된 지역건축사를 대상으로 밀양부북지구 A2블록(307호) 공동주택설계 특별공모를 시행한다고 5월 26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밀양부북지구 A-2블록 공동주택 기본·실시설계용역이며, 주제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아이 키우기 좋은 임대주택’이다. 추정설계비는 9억2,400만 원이다. 응모는 5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방문신청이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7월에 작품제출 및 심사를 거쳐 입상작 발표 예정이다.
LH는 5월 30일(목) 14시 LH 본사 공감동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에 관심 있는 이를 대상으로 공모방법과 참가자격, 설계 심사기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주택트렌드를 공공주택에 반영하고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 설계사를 선정해 왔으며, ‘신진건축사 쿼터제’ 등의 공모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계층의 공모 참여기회를 보장해왔다. 작년에는 울산다운2지구 A-4BL 등 12개 블록(8,815호, 232억원)의 설계공모에 신진건축사 쿼터제가 적용돼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건축사사무소들의 설계안이 당선된 바 있다.
LH 관계자는 “건축서비스 산업의 지역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경상남도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특별공모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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