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제3자 추천 통한 응모방식 도입

서울특별시가 6월 21일(금)까지 ‘제37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최근 3년 이내 사용승인(준공)된 건축물 중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4개 부문으로 대상 1작품·최우수상 4작품·우수상 20작품 및 건축명장 부문 우수상 1작품,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 1팀·우수상 4팀 등 총 31개의 상을 시상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공모방식을 다각화해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건축물을 적극 발굴하고, 건축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의 설계자가 직접 응모하는 자(自)천방식과 함께 설계자가 아닌 제3자의 추천을 통해 응모받는 타(他)천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타천된 건축물의 경우 설계자에게 응모 여부를 확인해 승낙(응모)한 작품에 한해 심사가 진행되며 건축 관련 단체 및 자치구, 개인 등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추천은 5월 29일(수)까지 받는다.

제37회 ‘서울시 건축상(준공 건축물)’은 2번의 심사를 거쳐 7월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건축상과 별도로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건축상 수상예정작 중 ‘시민공감 특별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9월에 열리는 제11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행사기간(9월 6~22일) 동안 문화비축기지(T6)에 전시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saf.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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