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건축사회가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대한건축사협회 강원도건축사회는 4월 9일 지역 내 화재로 주거지를 상실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긴급 이사회에서는 산불로 인해 주택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한해 설계·감리비 50%를 감면하는 방안과 시설물 안전점검 활동, 성금기탁 등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주택설계·감리와 관련해 계획설계부터 준공업무 처리까지 업무 전체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지원 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5억 원에 달한다. 강원도건축사회 측은 “도내 건축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건축사들이 뜻을 모았다”며 “이재민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건축사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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