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건축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대한건축사협회가 강원도 화재 복구지원을 위해 건축사들의 힘을 한 곳에 모은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4월 4일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회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모금 운동을 진행한다고 4월 11일 밝혔다.
강원도 고성과 인제, 속초, 강릉 등 동해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산림과 도심지를 태우고 큰 피해를 남겼다. 정부는 11일 현재 강원도 화재로 산림 약 1,757ha와 주택 516채가 소실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에는 이재민 562세대, 1,205명이 발생했고, 이 중 819명이 임시 주거시설 27개에 나뉘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 지역에 거주하던 속초지역건축사회 회장도 이번 화재로 집이 전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 측은 “국가적 재난에 대한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건축사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이번 모금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모금활동은 오는 4월 18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국민은행 484201-01-334013(예금주 대한건축사협회) 계좌를 이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건축사협회 기획재정국 총무팀(02-3415-68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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