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마을 재생의 거점 역할을 할 한옥 설계안을 구하는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개최된다. 국토교통부 주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우리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창조적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이후 매해 개최돼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한옥,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 - 새로운 한옥, 도시마을 재생의 거점’으로 한옥준공, 한옥계획 및 한옥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준공부문 공모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준공된 한옥이며 해당 한옥 관련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중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계획부문은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고, 별도의 자격제한 없이 4명 이내의 팀 또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 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뉘어져 한옥을 피사체로 한 사진을 접수받는다. 사진 규격의 제한은 없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그 밖에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상 등 상장 및 상금(총 4,000만 원)이 수여된다. 작품 접수일은 각 부문 8월 5~8일로 동일하며, 5월 중 사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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