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대회 준비 어떻게 되고 있나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
변화하는 건축, 진화하는 도시’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이하 건축사대회)’ 주제와 엠블럼이 확정됐다.
건축사협회는 건축사대회를 AIA(미국건축사협회) 컨벤션, UIA(국제건축사연맹) 대회 못지 않은 국제적인 건축행사로 대회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작년 8월부터 건축사대회개선 TF, 준비위원회를 통해 건축사대회 개념정리,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상 등 여러 준비를 해왔다. 그간 건축사대회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친 후 새해 들어서는 조직위원장으로 이성관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를 위촉한 바 있다. 또 올 3월 주제와 엠블럼 선정, 조직위원회에 더해 각 분과위원회(운영위원회, 재정위원회, 홍보위원회, 전시위원회, 교육위원회, 행사위원회) 선임 등 준비체계를 끝내고 구체적인 행사 채비에 들어가게 된다.

◆ 2019 건축사대회는 어떻게=2019년 건축사대회는 11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코엑스 B2홀 및 세미나실(교육장)에서 3박 4일간 열리며, 11월 26일 ▲전야제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의 ▲본행사로 구성된다. 대회주제는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 변화하는 건축, 진화하는 도시’다. 건축사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은 건축사협회의 약자인 KIRA와 컬러풀한 건축물의 이미지를 기본적 모티브로 활용해 형태적 무지개 컬러로 건축전문가로서의 신뢰와 비전을 담아내고 있다.

◆ 함께하는 건축사대회…모두가 주인공, 조직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행사 준비 분주=올해 건축사대회는 뭐니뭐니해도 AIA 컨벤션, UIA 대회처럼 교육, 강연, 건축문화대상 행사, 전시, 영화제, 각종 친목행사 등을 연계하고, 건축사가 대회를 통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행사내용을 구성해 대회품격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건축사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행사로 행사성격을 정하고, 건축영화 상영, 대중강연, 건축문화대상·한국건축산업대전 행사,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국제적 행사로 해외단체장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하고, 건축전시회 등도 속속 계획되고 있다. 이밖에 건축투어 프로그램, 건축인의 밤 등도 준비 중이다.
이성관 건축사대회 조직위원장은 “올해 건축사대회는 정부, 언론, 국민 모두가 ‘건축사’를 제대로 인식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강연을 통해 건축과 관련한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건축사뿐 아니라 일반인과 해외건축사단체도 참여케 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대회를 만들어 어떻게 건축계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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