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주택 인허가는 전년비 20.3% 늘어난 반면, 지방의 주택 인허가는 전년비 25.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월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225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5977가구로 전년비 20.3% 증가했지만, 지방은 1만6277가구로 전년비 25.3% 감소했다. 주택경기가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4388가구로 전년비 5.9% 증가했으며, 아파트외 주택은 7866가구로 전년비 28% 감소했다. 2월 주택착공 물량은 전국 2만3958가구로 작년보다 2.4%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6814가구로 2.2%, 지방은 7144가구로 2.9% 감소했다. 2월 준공물량은 전국 5만4364가구로 전년비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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