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친화적 도시공간 확산을 위해 `여성행복(女幸) 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월 5일 밝혔다.

`여행건축물 인증제`는 여성화장실과 여성주차장 등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건축시설을 가이드라인으로 만들어 건축 설계단계부터 이러한 부분이 포함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다.

서울시는 현재 △매개(주차장·진입도로 등) △건물내부 △위생 △서비스 시설 등 4개 항목 60개 지표를 개발 중이며, 올 상반기부터 완성된 건축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760개소인 공공보육시설이 2014년까지 1,000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민간보육시설의 서비스 질을 국공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 `서울형 어린이집`은 2592개소에서 2014년까지 3,000개소로 확대된다.

아울러 양성평등 시책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간부의 여성비율을 현재 12.5%에서 15%로 늘리고 서울시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도 현재 32%에서 40%까지 확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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