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초대 총괄건축가에 김인철 건축사(사진·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를 위촉했다. 부산시는 2월 14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김인철 건축사(총괄건축가 겸 건축정책위원장)와 30인의 신임 건축정책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산 총괄건축가는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건축, 도시 관련 기획 및 설계업무에 대한 조정, 건축정책에 대한 자문과 사업추진 부서간 업무조정·소통·자문·실행과정을 지원하고, 공공건축가 및 건축정책위원회와의 유기적 협업으로 건축 대혁신을 도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형 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민간 전문가 참여 확대와 건축의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인철 건축사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 대학원 건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 ▲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우대겸임교수 ▲ 2018년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건축가를 역임했다. 김수근문화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서울시 건축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 총괄건축가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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