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1월 30일 ‘2018년도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인증건축물’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 2016년부터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는 대구광역시 행정구역 내 건축물의 ▲ 건축계획 및 법령 ▲ 구조 및 생활안전 ▲ 에너지 성능 ▲ 방재 ▲ 범죄 예방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성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건축법상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기능을 더욱 보완한 개념의 제도”라고 설명하며, “이와 관련해 대구광역시건축사회에서는 매회 자문회의 시마다 추천된 우수건축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건축물을 선정하고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인증건축물’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증건축물로 선정된 곳은 총 4곳으로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어린이집), 단독주택 등 실제 사용중인 건축물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인증건축물 심사과정에도 참여한 장이희 대구광역시 건축주택과장도 참석했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 공정섭 회장은 “건축물 안전 및 성능향상 자문제도는 전국 중 대구에서 진행하는 유일한 제도이며, 국토교통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만간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대비한 전국 시행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추진키로 했다”며 “대구시건축사회 800여명의 회원과 대구시 건축주택과의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