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3대 총괄건축가에 김승회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1월 2일 위촉했다. 서울총괄건축가는 서울시 건축기본조례 제36조(서울총괄건축가 운영 등)에 따라 서울시 건축, 도시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전문가다. ▲ 서울의 주요 공간환경사업 총괄기획 및 자문 등 사전검토 ▲ 서울시 공간환경 관련사업 부서 간 상호 협력 및 조율 ▲ 국내·외 도시들과의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총괄한다.
김승회 교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2014), 김수근 문화상(2009), 한국건축문화대상(1996, 2000, 2005)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총괄건축가는 시장 직속의 비상근직으로 주 2일 근무하며, 임기는 2년이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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