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2018년도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2018년도 건물신축단가가 전년 대비 평균 3.15%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2018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했다고 2018년 12월 28일 밝혔다.

건물신축단가는 용도별로는 교육연구시설(5.37%), 운동시설(4.31%), 판매시설(4.28%) 등의 순으로 상승했으며, 구조별로는 통나무조(4.41%), 철골조(3.64%), 조적조(시멘트블록)(3.22%)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건물신축단가표는 감리비 산출기준, 감정평가 등에 활용되고 있다. 건축법 제25조 제12항(건축물의 공사감리)과 국토부가 배포한 표준조례안 운영지침에 따르면, 허가권자가 공사감리자를 지정하는 경우 대가산정 시, 해당 건축공사의 공사내역서 또는 한국감정원의 건물신축단가표의 용도별 평균값을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추후 지자체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에 2018년 건물신축단가표를 시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단가표에는 건물 411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와 참고사진, 도면 등을 수록했으며,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분류기준을 개편하고 면적적용 기준을 정비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ab.re.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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