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색채 디자인 전략의 방향성 제시

노루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쇼 ‘2019 NCTS’ 성황리 개최 김혜민 기자l승인2018.11.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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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가 ‘ESSENCE(본질)’를 주제로 2019~2020년 색채 디자인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건축과 가구, 패션 등 여러 산업에서 사용되는 색에 대한 담론을 나눴다.

노루그룹은 11월 1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노루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쇼 ‘NCTS 2019’를 개최했다. 올해로 8번째 개최한 컬러트렌드쇼에서 디자이너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는 'Design as a Cultural Act(문화적 행동을 반영하는 디자인)'이란 주제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슬람관, 호주 빅토리아 박물관 등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벨리니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성벽을 디자인에 참고하거나 항구도시에 배를 형상화한 건물을 디자인한 사례를 들며, 주변 지형과 지역주민들의 삶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음을 설명했다.

또, “사람들은 박물관에 들어서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게 된다. 탁 트인 로비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며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문화적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리니는 “기계는 낡아지지만, 공간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 지속된다. 예전과 생활양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고대의 건축물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NPCI(노루팬톤색채연구소)에서는 최근 10년간 빅데이터(Big Data)를 통해 도출된 2019~2020년을 선도할 핵심 트렌드 컬러 리스트와 CMF(Color(색), Material(소재), Finishing(마감))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현정오 NPCI 수석연구원은 “이번 시즌은 컬러와 컬러를 조합하는 방식이 점차 줄어들고 컬러와 무채색을 조합하는 방식이 부상하면서 White, Black으로 구성된 monochrome 계열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원색적인 컬러보다 White, Black이 살짝 섞인 듯한 느낌의 컬러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 NPCI 수석연구원은 트렌드 컬러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며 CMF 경향으로 Assimilate, Investigate, Reinterpret, Indulge 등을 꼽았다.

김승현 수석연구원은 “공기정화와 관련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내 공기 오염의 솔루션으로 식물을 가까이 하는 것이 매장 인테리어로도 적용되고 있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친밀하고 따뜻한 디자인이 업계 전반에 걸쳐 큰 방향을 이루고 있고, 녹지 친화적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자연을 그대로 가져온 듯 한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의 공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제품 수명 주기가 늘어나고 버려진 물건조차도 되살려 새롭게 활용하는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고유문화와 연결된 가치가 강조된다”면서 고대 건축물의 원형을 유지시키면서 새로운 다목적 홀로 변화시키거나 황폐해진 시골마을에 버려진 주택을 부활시키는 등 옛것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 활용한 건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 외에도 ▲라파엘 드 카르데나스(Rafael de Cárdenas), ▲이안 데번포트(Ian Daevenport), ▲네리 & 후(Neri & Hu) 등 건축, 공간, 가구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입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편, 노루그룹은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 산하 ㈜노루페인트 소속 ‘NPCI’(노루팬톤색채연구소, NOROO-PANTONE Color Institute)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컨설팅하고 있으며, NPCI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다방면의 컬러 전략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8691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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