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공건축물의 주인은 국민이다”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목소리로 ‘공공건축 건축설계공모제도 개선 촉구’ 장영호 기자l승인2018.11.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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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11월 16일 ‘공공건축 건축설계공모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왼쪽부터 장현숙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김용성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윤승현 새건축사협의회장

“국민이 요구하는 질 높은 공공건축 설계를 위한 건축설계공모의 기본적인 국가적 운영 시스템이 매우 취약하며, 건축설계공모 심사과정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건축설계공모 심사과정 논란을 계기로 잘못된 관행과 왜곡된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한 목소리로 공공건축 건축설계공모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건축4단체는 11월 16일 건축사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공공건축물의 주인은 국민이다. 건축설계공모 심사의 역할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는 정책·제도·시스템이 투명하게 작동되도록 개선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KBS, MBC, JTBC,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여러 언론사가 참석했다.

▲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11월 16일 ‘공공건축 건축설계공모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왼쪽부터 장현숙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김용성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윤승현 새건축사협의회장

건축4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 국민의 공감을 받지 못하는 발주자의 운영, 관리자적 측면으로만 재단된 공공건축물 가이드라인 제시의 잘못된 관행이 반복돼서는 안된다 ▲ 공공건축에 정교한 기획이 전제돼야 하고,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 참여와 국민여론 수렴 장치가 전제돼야 한다 ▲ ‘건축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건축설계 전문가와 심사위원진을 위촉이 중요하고, 발주처와 건축설계와 관련 없는 기술자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 전문성이 훼손되선 안된다 ▲ 심사위원 선정과 심사과정을 공개하고, ‘건축설계공모 운영지침’ 혁신적인 개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공공건축물의 기획과 설계, 그리고 공사과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열려 있어야 하며, 공정성·변별력을 확보해 품질을 담보한 건축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건축설계공모 심사의 순수성이 훼선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 기자회견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용성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윤승현 새건축사협의회장, 장현숙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뜻을 같이하는 여러 건축계 인사가 동참해 성명에 힘을 실었다.


장영호 기자  yhduck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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