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코엑스서 열린 2018 한국건축산업대전 2만 여명 참관, 100여 개 업체 200여 개 부스 참가

전시·교육·세미나 등 만나는 건축계 MICE 행사 김혜민 기자l승인2018.11.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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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10월 17일 ‘KAFF 2018’ 개막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 주관한 ‘2018 한국건축산업대전(이하 ‘KAFF 2018’)’에 2만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건축사와 함께하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이란 슬로건 아래 100여개 업체에서 200부스로 참가했으며, 건축자재 전시뿐만 아니라 실무교육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건축사의 작품 전시, 건축사 존( Architects Zone) 등의 공간도 마련됐다.

‘KAFF 2018’은 건축 문화와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
건축전문전시회, B2B 전시회, B2G 전시회 형태로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유일, 국내 최고의 건축전문전시회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8 녹색건축한마당’이 동시 개최되었으며, 건축사 실무교육, 건축 관련 세미나, 신진건축사대상 수상작 전시 등이 함께 이뤄졌다.

▲ 02. ‘KAFF 2018’ 전경

이번 ‘KAFF 2018’에는 100여개 업체가 200여개 부스로 참가해 다양한 건축 자재를 소개했으며, 건축사실무교육, 녹색건축한마당 등의 동시행사와 건축사의 작품전시, 집365, 무료 건축 상담 등도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 내에 설치된 건축사 존에서 건축사와 참관객들이 음료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며 건축 작품 전시를 둘러봤다. 올해는 건축사 존에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작품을 전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발행하고 있는 월간 건축사를 월별로 전시해 월간 건축사에 게재된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원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10월 17일 코엑스 B홀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을 비롯해 석정훈(대한건축사협회장), 승효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 박선호(국토교통부국토정책실장), 윤관석(국회의원), 김학규(한국감정원장), 박소현(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강동렬(한국토지주택공사단장), 이현수(대한건축학회장), 한승헌(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고재영(한국에너지공단이사), 정광섭(한국시설안전공단본부장), 켄양(티알함자앤양 설계사무소 대표건축사) 등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마친 인사들은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업체 부스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03. 건축사 존 전경04. 전시장 안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건축사들이 실무교육을 듣고 있다.
▲ 05. 개막식 후 주요 내빈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06. 한국건축산업대전 대상 시상식

◆ 국토교통부장관상에 보현석재(주)·청화요업(주)·(주)한양엔티 수상

동시행사로 진행된 ‘녹색건축한마당’에서는 ‘녹색재생 : Live Green, Save Green’이란 주제로 ‘녹색건축세미나’, ‘녹색건축토론회’ 등이 열렸다.

한국건축산업대전 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박성일(보현석재.주) 대표, 민광수(청화요업.주) 대표, 박영태(주.한양엔티)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은 강성목(주.고진케이우드) 대표, 남동균(주.이비엠리더) 대표가 수상했다. 환경부장관상은 김원운(현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현태(건축사사무소 국일) 대표, 조영수(주.도원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수상했고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은 김웅회(주.스타빌엔지니어링) 대표, 김동준(주.피에스테크) 대표, 이향천(주.에이치케이) 대표가 수상했다.

▲ <2018 한국건축산업대전 대상 수상자>
▲ 07. 학생들이 제로에너지 건축체험교육을 듣고 있다.08. 대한건축사협회 인재육성위원회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건축 상담을 하고 있다.

최대 규모로 열린 지난해에 비해 올해 전시 규모는 줄었으나, 참관객은 600여 명이 늘어난 2만 여명이 산업대전을 찾았다.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문화공간이 넓게 마련되고 내실 있게 구성되어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건축전시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유대근 2018 한국건축산업대전 집행위원장은 “건축사 존, 집 365, 신진건축사대상 수상작 전시 등 건축사들의 작품 전시와 문화·휴식 공간을 마련해 건축과 자재산업을 더욱 알리는 문화 박람회를 마련하기 위해 힘썼으며, 여느 때보다 전시 품질을 높이고, 행사의 내실을 키우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09.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작 전시 10. 신진건축사대상 수상작 전시
▲ 11. 참관객들이 집 365 부스에서 건축사들의 작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12. 전시 부스 전경
▲ 13. 건축사 존에 진열된 월간 건축사와 대한건축사협회 및 건축사 홍보관

<업체 관계자들이 바라본 2018 한국건축산업대전 현장>

‘2018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한 자재업체 관계자 대부분은 내실 있게 구성된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건축사를 여느 때보다 많이 만나고 자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호평했다. 건축사 실무교육과 등이 연계되어 건축전문가인 건축사에게 집중적으로 신기술과 자재를 홍보할 수 있고 건축문화 공간도 마련돼 미래의 건축사인 고등학생, 대학생에게도 알릴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본지는 ‘2018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한 자재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건축 전문가들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어 홍보 효율 높아”
세진산업 _ 박정선 이사 (전시품목: 빛깔석 석재)

▲ 세진산업 _ 박정선 이사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하고 있다. 건축사와 자재 관계자들을 많이 만났다. 일반인보다 건축 전문가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어 홍보의 효율이 높은 것 같다.
지난해 우리 부스를 찾아주신 분들이 또 오셔서 반갑다고 인사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설계에 반영했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내년에도 참가할 의향이 있다. 협회에서 하는 행사가 산업대전 기간과 겹쳐서 참관객이 분산되지 않길 바란다. 전북권 건축사나 업체들에서 먼저 알아주시기도 했다.


“참관객 늘어 전년도 비해 카탈로그 1.5배 더 나가” 
에이치케이 _ 지가람 대리 (전시품목:
피쳐플로어링)

▲ 에이치케이 _ 지가람 대리

올해 산업대전 행사 규모는 작년에 비해 축소됐음에도 참관객이 더 늘었다. 카탈로그나 샘플도 전년도에 비해 1.5배 더 배부됐다. 일반 건축전시에도 참가하고 있지만, 한국건축산업대전에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 다른 전시는 몰라도 한국건축산업대전은 홍보 효과 때문에 내년에도 빠지지 않고 참가할 것 같다. 현장실습차 산업대전을 방문하는 고등학생, 대학생들도 많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기성 자재에 대한 인식이 강한 건축사분들도 타일이나 우레탄, 에폭시 등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다가 우리 시공 방법을 보고 많이 새로워하며 문의해 오시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홍보 꼭 필요한 참관객에 컨택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
(주)몽태랑인터내셔날 _ 김종성 차장 (전시품목: 소음중화기)

▲ (주)몽태랑인터내셔날 _ 김종성 차장

전국도서관대회, 조달청 엑스포나 세미나에는 여러 번 참가했는데 한국건축산업대전에는 처음이다. 이번에는 건축 설계를 하는 건축사에게도 홍보하려고 왔다. 사실 처음 참가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해주셔서 참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인 전시회다보니 정말 필요한 참관객에게 컨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작은 부스에서 홍보하는데도 건축사사무소에서 많이 찾아주셨다. 디테일하게 물어보는 분도 많고, 일반 건축전시보다 홍보효과가 더 높은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의향이 있다.
전시부스 위치가 어디에 있든 관계없이 참관객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다소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건축사에게 회사와 기술력 알리는 계기”
동광명품도어 _ 이해열 실장 (전시품목: 방화문)

▲ 동광명품도어 _ 이해열 실장

전시회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하는 것이 처음이다. 화재 성능이 우수한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우리 부스를 찾은 건축사들이 시험성적서를 보고 신기술에 많이 놀라워한다.
준비한 홍보물이 금방금방 소진될 정도로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나 놀랍고 반가움이 컸다. 한국건축산업대전을 통해 우리 회사와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도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 14. 건축자재 업체 관계자의 자재·기술 세미나

 


김혜민 기자  8691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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