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참가자 등록

국가보훈처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는 9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대해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9월 13일 밝혔다. 추정 설계비는 약 7억 6천만 원이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자랑스런 역사를 기억하고, 후대에 전승키 위한 공간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 옛 서대문구의회 청사부지에 세워진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가진 역사적이고 상징적 의미를 담아내고, 임시정부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보존·연구·전시하며 교육을 하게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념관이 건립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공개경쟁방식이며, 국내 건축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동응모 시에는 공동응모자 중 1인을 응모 대표자로 선정해 등록해야 한다.
건축설계 공모 일정은 ▶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참가자 등록을 하고, ▶ 9월 20일 현장설명회, ▶ 11월 28일 작품접수 후 ▶ 12월 5일 심사를 거쳐 ▶ 다음 날인 12월 6일 최종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기념관 건립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임시정부의 항일투쟁 역사와 민족의 저력, 대한민국 토대가 된 자유·민주·평등·정의·평화 이념이 기념관에 담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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