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8월 24~25일 ‘2018 부동산 트렌드쇼’ 개최

조선일보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장으로, 부동산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국토교통부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연구원, 금융권 전문가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연도 마련되어 있었다.

8월 24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회의 개막 세션이 있었다. 먼저 ‘이것이 스마트시티다’라는 주제로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의 발표가 있었다. 스마트시티는  IT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이다. 발표에서 이재용 센터장은 현재 부산과 세종에 건설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안내하고 스마트시티 정책이 미래 부동산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성장 시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역할' 세미나에는 김현아 국회의원과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가 참여했다. 김이탁 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대해 발표하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5대 추진과제를 ▲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 지역 도시재생 경제 생태계 활성화 ▲ 상가 내몰림 현상 선제적 대응 ▲ 도시재생 거버넌스 활성화 ▲ 구도심 혁신거점 조성으로 꼽았다. 덧붙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규모의 공적 재원을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공기업과 민간의 연계를 확대하여 재정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은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정부가 단기 성과에만 급급하면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좋은 취지가 부동산 시장을 혼란케 하는 '괴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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