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로 우리나라 건축·건설 산업 발전 기대

▲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좌)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8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와 해외건설협회가 건축설계분야의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8월 31일 해외건설협회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건축사협회와 해외건설협회는 ▲건축설계분야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진출 지원 ▲건축설계분야 해외진출을 위한 행사 공동개최 또는 지원사업 홍보 지원 ▲해외건설 관련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건설협회는 1976년 설립된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으로, 해외건설 정보의 수집, 분석, 보급 등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건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해외건설시장개척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국제현상공모 참여 지원사업’을 도입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2018년 8월16일자 ‘건축사사무소 국제현상공모 참여 비용 최대 70% 지원’>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건축, 건설 산업의 중심에 있는 두 기관이 상호협력 관계를 만들게 되어 대단히 뜻깊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건축설계분야의 해외진출 확대는 물론, 해외건설 관련 정보 공유와 다양한 지원·협력을 통해 우리 건축과 건설 산업이 세계 곳곳에 더욱 많이 진출하여 우리나라 건축, 건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도 “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양 협회의 정보교류와 소통으로 건축설계분야의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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