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로 건축·부동산 산업 발전·시너지 기대

▲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좌)과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이 8월 13일 건축사회관 8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감정원이 건축과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월 13일 건축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건축사협회와 감정원은 ▲건축물 용도·구조·등급 등에 관한 공동연구 ▲도시재생·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건축사 인력풀 지원, 교육·홍보 지원 등) ▲녹색건축물 인증·보급(녹색건축 인증제도 교육·홍보, 친환경 건축물 보급·확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은 1969년 설립된 담보평가·국유재산 평가 전문기관으로, ▲건설업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대행기관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의한 건축물 에너지성능 정보공개·활용 운영기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사업 지원기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 인증기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 정비지원기구 등으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에게 사업성 분석, 주민합의체 구성, 설계, 착공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건축사협회와 도시재생과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온 바 있다.

◆ 석정훈 회장 “우리나라 건축·부동산 산업 발전 기여 확신”
   김학규 원장 “건축사협회와 건축 연구·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추진”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 쾌적한 도시와 건축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사협회와 함께 건축 연구를 확대하며, 특히 건축사 인력풀을 활용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건축설계를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또, 김학규 원장은 “녹색 건축인증,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 성능평가 등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건축물 보급을 확대하고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건축과 도시분야의 중심에 있는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건축물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는 물론 자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녹색건축물 인증 보급,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등 우리나라 건축과 부동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건축과 건설산업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감정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대한건축사협회 이남식 사무처장, 김재록 대외협력단장, 김기석 상근부회장, 조태종 부회장, 석정훈 회장,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 김태훈 도시건축본부장, 김세형 기획조정실장, 박차현 녹색건축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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