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17년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발표

지난해 공공건축물의 평균 공사비가 단위면적(㎡)당 213만원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이 7월 2일 공공건축물 발주 시 공사비 예측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2017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자료는 청사, 학교, 체육 및 의료시설 등 20개 유형으로 나뉜 총 67개 공사의 내용과 공사비 정보를 조사·분석한 것으로 유사한 공사의 공사비를 추정할 수 있다.
공사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청사(연면적 10,000㎡ 미만)의 경우 10건의 공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당 공사비 최저 2,002,011원에서 최고 2,400,694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 전시시설(234만원~305만원/㎡), ▲ 의료시설(265만원~267만원/㎡), ▲ 연구소(244만원~264만원/㎡)의 경우 공사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내·외부 마감재 및 각종 설비시스템의 고급사양 적용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 창고(112만원/㎡), ▲ 공장(153만원~163만원/㎡) 건축물은 건축구조가 단순하고 표준화되어 공사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건축물 유형별 구체적인 분석자료는 책자 및 전자문서(PDF형식)로 발간하여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돼며, 수요기관에서 기본 게획을 수립하거나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정하는 등 시설공사 발주관련 업무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분석자료의 전자문서는 조달청 나라장터(http://www.g2b.go.kr)와 누리집(http://www.pps.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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