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17개 시도지사 당선인 건축 관련 공약 살펴보기

장영호 기자l승인2018.06.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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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재원으로 지역 균형발전 추진
경기도 이재명   통일경제특구 추진, 남북교류사업 활성화
인천시 박남춘   인천·해주·개성 연계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 설립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한 14개 단체장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당선인들이 내놓은 건축 관련 공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226곳의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151곳을 가져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자들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여러 건축, 환경 관련 개발사업을 공약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미·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진 분위기와 맞물린 대북사업과 연계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계획도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3선에 성공한 박원순 당선인이 스마티시티를 구축하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등 관련 재원으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조성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서울과 평양 도시간 교류·협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후보간 경합이 치열했던 경기도는 이재명 당선인이 대북 접경지역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며, 통일경제특구 추진, 미군 반환 공여지 국가주도개발 선언, DMZ 생태·평화공원을 만드는 것을 제시했다.

◆ 지역균형 발전, 대북사업관련 계획도 포함

인천의 박남춘 당선인은 인천·해주·개성을 연계한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로서 노후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소규모정비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을 위해 북항일원을 통합 재개발하고, ‘가덕신공항’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은 도시경관, 건축 등 도시공간을 문화적으로 디자인하는 ‘광주컬처 유토피아’ 만들기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문화부시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원희룡 당선인은 난개발로 제주 정체성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 지역경관과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의지를 각종 공약에 반영했다. 환경영향평가 심의 강화, 경관관리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시행, 환경훼손에 대한 의무적 복원조치 도입으로 환경자원 총량 보전계획을 공약했다.  

▲ <6·13지방선거 시도지사 당선인 건축 관련 공약> 자료 : 선거관리위원회

장영호 기자  yhduck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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