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150개 소규모건축현장(50억 원 이하)에 대해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건축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우기 대비 현장점검과 별도로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본부 및 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 민간전문가 등 총 54명이 참여하는 5개 점검반을 꾸려 ▲ 설계도서, 각종 지침 및 기준 등의 적정 ▲ 공사장 주변 건축물 축대, 옹벽 등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 기타 공사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국토부는 올 3월 ‘2022년까지 건설현장 사망자 수 절반 줄이기’ 일환으로 지방국토관리청 건설현장 점검조직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이번 지방국토관리청 점검조직 강화를 계기로 소규모 건축현장, 화재위험 현장 등 안전에 취약한 건축현장을 선정해 안전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 및 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발주청 및 시공사 등 관련 업체가 즉시 조치계획을 수립해 보수토록 할 방침이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불시 특별점검으로 건축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해 안전의식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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