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모니터링 보고서’ 이달 중 배포

전체 건축물 중 30년 이상 된 건축물의 비율(자료: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_ 2017.10)
노후건축물의 비율은 시·군·구 단위로 볼 때 평균 34.9%로 나타났다. 노후건축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 서구(65.4%), 전남 진도군(63.3%), 부산 연제, 부산 진구(각 62.5%)로 분석됐다.

유치원, 의료시설, 복지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의 접근성과 노후건물 현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과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해 이달 중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고 4월 11일 밝혔다.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는 생활 기반 시설(보육, 공원, 교통, 보건의료, 복지, 문화, 체육시설) 접근성 등을 표시할 수 있는 국토정책지표의 변화를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격자형 통계지도로 작성됐다.
격자형 통계지도는 공간정보와 행정정보(인구, 시설 현황 등)를 융·복합해 격자 형태로 표시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 시설 접근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의 지도보기/생활기반시설접근성’에서 30여종의 격자기반 국토통계지도 조회가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매년 초 180개 국토지표에 대해 통계 형태의 ‘국토조사연감’을 발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로 변경해 공표한다”면서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활용해 국토의 상세한 인구분포와 생활 기반 시설 이용 여건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한 지역이나 인구감소 및 노후 건물 증가로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 등을 선별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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