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흩날리며 향긋한 봄바람이 부는 봄이 벌써 한창입니다. 산과 들에 돋아나는 개나리, 진달래 등 꽃의 생동감 넘치는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쪽은 꽃들이 군락을 이뤄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습니다. 전통문화도 접할 수 있는 경남 창녕으로 가족들과 ‘힐링여행’ 떠나보세요.

■ ‘창녕 석빙고’부터 ‘창녕시장 수구레국밥’까지는  창녕공설시장 주차 후 도보 답사

○ 창녕박물관, 교동 고분군(사적 제80호)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리 87-1>
박물관에는 가야시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주로 교동고분군과 계성고분군에서 출토되었고 현재는 공사 중이다. 주차장 근처에는 교동 고분군이 산책코스로 조성되어 있는데, 목마산성의 북서쪽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구릉의 정선을 따라서 90여 기가 있다.

○ 창녕 석빙고(보물 제310호)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288>
조선시대에 축조된 얼음창고이다.

○ 술정리 동삼층석탑(국보 제34호)
하병수가옥 맞은편. 이중기단위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상륜부가 없다.

○ 창녕진양 하씨 고택 하병수가옥 (국가민속문화재 제10호)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29>
초가인 안채는 1425년에 지었다고 전한다. 초가 앞쪽으로는 기와로 이은 사랑채가 하나 더 있는데 1898년에 새로 지었다고 한다. 주말에는 공개하지 않는다.

○ 창녕시장 수구레국밥
수구레란 소의 가죽과 고기 사이에 붙은 질긴 부분이다. 선지가 들어간 쇠고기국밥과 비슷하다.

○ 관룡사(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292)
억새로 유명한 화왕산 군립공원 안의 관룡산 병풍바위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찰에는 대웅전(보물 212호)과 약사전(보물 146호)을 비롯하여 석조 여래좌상(보물 519호)과 약사전 3층 석탑(지방유형문화재 11호)과 절에서 500미터 거리의 용선대에 오르면 석조 석가여래좌상(보물 295호)이 있다. 풍광이 정말 멋지다.

○ 우포늪
1억4천만년 전에 생성된 자연늪지로 제일 큰 우포늪을 중심으로 목포늪과 사지포와 쪽지벌등 네 개의 늪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늪지대는 경상남도 창녕군의 유어면과 이방면과 대합면등 3개면에 둘러싸여 있다 둘레는 7.5㎞로 총면적은 2,314,060제곱미터에 달한다 1997년에 생태계특별보호구역과 1998년 람사르협약 보존습지와 1999년 습지보호지역에 지정되어있다. 일몰은 생태관 대대제방이 일출은 소목마을이 멋지다고 한다. 6월중순 쯤에 방문하여 도보3시간 코스로 생명길 탐방 하는 것을 추천받았다.

교동 고분군

하병수 가옥

옥천 관룡사

우포 늪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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