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도 도시재생·건축분야 용역 계획 발표

서울시가 올해 발주하는 도시·건축분야 용역은 총 42건, 200억 원 규모로 발표됐다. 기존무허가 건축물 현황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하며, ‘광화문광장 개선 국제현상설계’(5월, 8억 원), ‘한강 여의테라스 기본 및 실시설계’(10월, 18억 원) 등의 설계공모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3월 8일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시 도시재생·건축분야 용역 설명회’를 갖고 도시재생본부, 도시계획국, 주택건축국, 도시공간개선단 등에서 발주 예정인 용역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무허가 건축물(’81.12.31 이전 건축된 무허가 건축물)은 2만8,771동(’17. 12 기준)으로, 이번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용역을 통해 건축물 상태·안전성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정비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5월부터 9월까지는 ‘광화문광장 개선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국제지명초청 방식으로 치르며, ’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또, 국내외 도시·건축전문가와 협업해 미래 서울 도시비전과 중장기 발전방향에 부합하는 통합적 공간 전략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재생포털(ur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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