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월 7일 2017년말 전국 건축물의 동수가 전년 대비 71,793동(1.0%) 증가한 7,126,526동이며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이 전국 건축물의 36.5%(전국 2,601,270동)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 중 수도권이 26.3%, 지방이 40.4%로 지방 건축물이 더 노후됐다고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의 노후된 건축물 용도 비율은 주거용 건축물이 각각 31.2%, 50.5%로 가장 많다고 나타났다. 노후 건축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 동구(39.7%)이며, 노후된 주거용 건축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신안군(59.1%)이다.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대비 1.21㎡ 증가해 70.34㎡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63.93㎡, 지방은 76.64㎡로 나왔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이 47.2%로 가장 컸고, 상업용은 21.6% 공업용은 10.9%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건축물 면적 비율 현황은 단독주택은 전남이 47.6%, 다가구주택은 대전이 16.0%, 아파트는 세종시가 79.7%, 연립주택은 제주가 10.2%, 다세대주택은 서울이 1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통계자료는 2017년 12월 31일 작성을 기준으로 한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