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물 하자 사례 분석···건축물 55%로 가장 많아

책자발간 공사현장 배포·홈페이지 공개

 

조달청은 지난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조달청에서 공사관리 준공한 10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자발생 유형을 분석한 결과, 마감공사 불량(타일, 도장, 수장 등)이 26.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최근 조달청은 ‘하자발생사례 분석’자료를 공개하고 건축, 토목, 조경, 기계, 소방, 전기, 통신 등 7개 공종에 대한 공종별ㆍ유형별 하자 발생률, 분야별 하자발생 사례, 시공관리 시 유의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분석내용을 보면, 마감공사 외에 방수불량(누수) 13.1%, 설비 시공불량(배관) 10%, 조경 수목고사 7.1%, 미장균열 6.7%, 전기(누전)ㆍ통신(수신불량) 6%, 토목 침하(다짐불량) 4% 등으로 하자가 발생했다.

특히 공종별로 건축이 55.2%로 가장 높았으며, 기계 17.4%, 토목 8.6%, 조경 8.2%, 전기 6.2%, 통신 3.1%, 소방 1.3% 순이었다.

조달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자발생사례 분석’ 책자를 공사현장에 배포하는 한편 자료를 조달청홈페이지(http://pps.go.kr)와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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