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 서울 강남의 어느 곳에서 강남의 랜드마크역할을 하는 건물들이 노을빛을 반사하며 그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고층 타워들로만 즐비할 것만 같은 서울 강남도 뒷골목 안으로 스며들어가면 여느 곳의 뒷골목과 다름없는 그리 높지 않은 모습의 건축물이 밀집되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 강남의 모습을 대변하려는 듯 선이 강한 커튼월의 매스형태의 고층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붉어져 가는 노을빛이 강남의 뒷골목에서 보이는 랜드마크 타워들을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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