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9일 건축사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건축자재정보 DB 등록 설명회’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는 ‘건축자재정보 DB 등록 설명회’를 9월 19일 건축사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고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원사들에게 건축자재정보센터와 한국건축산업대전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원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15년 10월 건축법 시행규칙(제14조)이 일부개정되면서 부실설계·시공을 근절하고 건축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착공신고 시 설계도서에 자재 표기가 의무화됐다. 이에 사협은 건축사가 설계 시 필요한 건축자재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건축자재 통합정보 체계 ‘건축자재정보센터’를 구축했으며, 건축사와 자재업체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온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주석 사협 건축자재정보센터 국장은 건축자재 도면표기 방법, 자재정보 분류체계, 자재정보센터 이용방법 등을 설명하며, “착공신고 시 자재표기 의무화가 시작된 지 2년이 되어 가지만, 건축사의 자재표기에 대한 대가기준과 자재 DB 구축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도의 실효성이 눈에 띄게 나타나진 않았다”면서 “사협이 만든 ‘건축자재정보센터’를 통해 건축사가 건축자재 분류체계에 따라 자재를 분류하고 개별자재의 기술정보, 생산·공급업체정보, 카탈로그, 시방서, 시험성적서, CAD·BIM 도면 등을 제공받아 모바일, CAD, BIM 등에서도 자재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건축자재정보센터에 자재DB를 등록하는 업체는 해당 자재DB를 검색한 건축사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건축사가 선택한 건축자재의 견적 자동요청, 세움터 에너지절약계획서 자재DB연계 등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사협은 건축자재정보센터 설명회에 이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한국건축산업대전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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