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건축사회(회장 이성엽)는 창립 제4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국가발전과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해온 건축사의 업적을 기리고, 21세기 친환경 건축문화시대를 맞이해 건축사의 역할과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건축문화축제’를 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전주향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건축작품전과 초청강연회 및 기념식을 가졌다. 먼저 건축 작품전에는 전라북도 건축사회 회원작품은 물론 중국 강소성감찰설계협회 회원작품과 독일건축가협회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었는데, 작품전을 통해 건축설계의 중요성과 전라북도 건축사들의 작품 활동 역량을 일반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스포츠 경기장의 멤브레인 공법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류춘수 건축사의 강연은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기념식행사를 통하여서는 건축인과 관계인사를 초청하여 축제의 장을 마련 그동안 건축사협회 발전과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한 건축인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끝으로 축하공연에서는 문화예술의 각 장르별 예술인을 초청하여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전북건축사회 관계자는 “이전 행사는 창작예술의 한분야인 건축설계에 종사하고 있는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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