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5,300여 명, UIA 대회 참가로 서울 찾는다

◆ 젊은 건축인·학생·어린이 포럼, 행사
   전시, 축구대회 등
   행사 기간 꽉 채운 프로그램
 
UIA 대회가 9월 4일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볼거리들로 주목을 받고있다.
UIA 조직위원회는 UIA 서울 세계건축사대회를 앞두고 건축사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의 기조연설과 기조포럼 외에도 △젊은 건축인 포럼 △학생 포럼 △어린이 건축 한마당 △학생 및 젊은 건축인 파빌리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UIA 대회 기간동안 UIA 개최를 기념하는 여러 부속행사들도 서울 곳곳에서 함께 진행된다.
‘젊은 건축인 포럼’은 9월 6일 ‘Digital Vernacular’라는 주제로 Computational Design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의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멕시코의 Damian Figueras를 비롯한 6개의 그룹이 발표한다.
국내외 건축을 전공한 학생들이 ‘Timescape: Next Generation’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인 ‘학생포럼’과 아이들의 시선에서 건축물을 해석해서 표현하는 ‘어린이 건축 한마당’도 준비돼 있다.
또한, 서울시청과 서울시민청에서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건축설계학회, 서울시청, 파리국립과학관이 주최하는 ‘2017 Paris-Seoul Bio-Digital City’가 ‘Creative Urban Regeneration’이란 주제로 전시한다.
9월 2일에는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에서 주최하는 ‘WA-Cup 2017 in Korea’이 수원 월드컵 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등 UIA 대회를 기념하는 각종 부속행사들도 줄지어있다.
 
◆ 건축사, UIA 대회 참석하면
   실무교육 인정받아
 
대한건축사협회는 8월 12일 UIA 서울 세계건축사대회 참가등록을 마친 회원 5,222명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협은 17개 시도건축사회로 하여금 UIA 대회의 사전등록인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을 마친 건축사들은 버스 대절 등을 통해 UIA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UIA 조직위원회는 올해 개최되는 서울 UIA 대회에 참석하는 건축사에 한해 실무교육과정을 실시해 폭넓은 수강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건축사들은 UIA 대회 행사기간 중 9월 4일부터 6일까지 실시되는 교육일정에 참가하면 건축사실무교육으로 인정받게 된다. 대회 등록을 마친 건축사들은 무료로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단, UIA 대회의 공식투어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건축사 실무교육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은 투어 ‘근대유산 길 따라 정동 한바퀴(9월 4일)’ 등이 있다. 
건축사가 해당 프로그램을 실무교육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과목별로 ‘건축사자격 등록카드’를 지참해 교육참여 유무를 체크받아야 한다. 단, 교육과목별 강의시간이 중복되는 교육은 1개 교육과목만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등록원 또는 UIA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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