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신축·리모델링 한옥…8월 말까지 신청

인증된 서울우수한옥, 시설 정기점검 등 유지·관리 지원

서울시가 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옥을 찾아 인증한다. 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 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 이정표 역할을 할 한옥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종로구 가회동 채연당, 지우헌, 관훈동 관훈재 등 14점을 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
2001년 이후 신축·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이면 서울우수한옥 인증 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건물주는 8월 31일까지 심사 신청을 하면 된다.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우수한옥 인증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심사 분야는 서울한옥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한옥’, 실제 생활공간으로서 ‘지혜로운 한옥’, 안전한 주거와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한옥’ 등 3개로 나뉜다. 서울시는 인증 받은 한옥에 대해 인증표식과 인증서를 시상하고 정기적으로 시설 점검, 소규모 수선 지원 등 유지관리를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및 전화 02-2133-558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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