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미술이 만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9월 10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2010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OFF the WALL:건축도자, 경계에서>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흙’ 자체가 지닌 다양한 표현의 가능성과 실용성, 그리고 거기에 잠재되어 있는 물성을 탐색, 예술 장르와 공간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추구해온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타 장르와 접목된 건축도자가 보여줄 수 있는 무한한 생명력과 향후 건축도자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Part1. 흙 위에 그리다(Paint on Clay), Part2. 건축에 옷을 입히다(Skin of Architecture), Part3. 건축도자 흙으로부터(The Art of Earth) 등 3개의 주제로 열린다.

미술관 내 전시관 제2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우환, 김창열, 박서보, 심문섭, 이강소 등 한국 현대미술 분야의 대표적인 작가 15명이 50여점을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연휴는 휴관한다. 관람료는 2,000원이며, 관람객들은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www.clayarch.org/055-340-7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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